번역, 디자인 번역
웹사이트를 떠돌아다니다 재미있는 글을 찾았습니다! Experimetal Jetset의 휘트니 미술관 작업에 관한 인터뷰로, 분량이 꽤 됩니다. 해당 웹사이트의 초입에서 말하듯이 인터뷰들의 몇몇 질문은 겹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이 어떻게 같은 질문에 다르게 대답하는지, 그리고 많은 대답들 사이에서 공통되어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지를 느껴보는 것이 좋은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3년에 작업된 휘트니 미술관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12년이 지나서 읽어보는 인터뷰는 어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2025년에 읽는 컴퓨터 작업에 대한 일화는 웃음이 새어나오는 이야기지만, 디자인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이 글을 보고 그들과 닮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에 대해 중요한 점이 무엇이냐고 생각한다면 그들의 대답을 그대로 가져다 대답하고 싶습니다. 말로 풀어내지 못했던 생각들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혹시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행복한 기대도 품어봅니다. 각자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몫이겠지만요.
이전 게시글의 양식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들 홈페이지와 그들이 만든 pdf가 닮아있는 덕분이겠죠. A4 종이에 인쇄해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읽기에는 다소 지칩니다.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영어 원문을 읽으시거나, 인터넷 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이용해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파리의 자동 번역은 끔찍하고, 크롬은 꽤나 괜찮습니다—
이 인터뷰를 읽으시고, 휘트니 그래픽 아이덴티티가 정리된 이 글과는 다른 그들의 웹사이트 게시글을 직접 읽어도 보세요. 휘트니 미술관에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는 해당 아이텐티티를 구글에서 찾아 곁들여보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Experimental Jetset의 휘트니 미술관 작업에 대한 인터뷰, 이 글을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source: https://www.jetset.nl/archive/the-whitney-tapes
KR: https://drive.google.com/file/d/10WCcRUBUagAKtrNsu8qpNrnHp7sRWJEp/view?usp=sharing